보건소(조현둘)가 제61회 치아의 날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29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생 1,800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 연극제를 개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구강보건연극제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치아의 중요성을 일깨워 줄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구강건강이 어릴 적부터 생활화 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하며 "당초 2회 공연이 계획되었지만 어린이집의 요청으로 1회 더 공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극은 부산 동주대 연극동아리팀을 초청해 '하얀이 공주, 튼튼이 왕자'를 주제로 백설공주를 극화해 재미있는 노래와 흥겨운 공연무대를 통해 치아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율동과 노래로 바른 칫솔질, 구강검진 시기, 불소란 무엇인가 등 치아건강관리 방법을 어린이들에게 가르쳐줄 예정이다. 연극은 신청자가 많은 관계로 당초 2회 공연에서 3회 공연으로 확대, 1회 600여명을 대상으로 오전 10시 30분에 시작, 11시 30분, 오후 1시 30분으로 총 3회 공연이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