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정슬로건이 '행복을 열어가는 으뜸도시 양산'으로 선정됐다. 시는 민선 4기이며, 오근섭 시장 2기의 시정 운영방안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시정슬로건을 '행복을 열어가는 으뜸도시 양산'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정슬로건은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벌인 시정슬로건 공모에서 57명의 시민이 출품한 74건의 작품 가운데 선정됐다. 시는 이번 시정슬로건 선정을 위해 학계 전문가 및 시청 간부 공무원에게 각 건별로 점수를 부여토록 한 뒤 17건의 고득점 작품을 선정, 재검토를 거친 후 정현두(중부동)씨가 출품한 '행복을 열어가는 으뜸도시 양산'을 당선작으로 결정했다. 가작에는 역시 정현두 씨가 낸 '미래를 열어가는 역동도시 양산'과 김현정(물금읍)씨의 '미래를 선도하는 혁신도시 양산'을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정슬로건은 시민을 대상으로 공모해 선정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시가 시정슬로건을 시민공모를 통해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향후 시정운영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시민과 함께 시정을 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