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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7월 9일, 칠구? 아~ 친구!
사회

7월 9일, 칠구? 아~ 친구!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6/06/30 00:00 수정 2006.06.30 00:00
365일 따뜻한 학교 만들기

올해도 친구의 날이 다가왔다.

지난해 고영진 경남도교육감이 7월 9일을 ‘친구의 날’로 삼기로 하고 ‘친구야! 함께 가자! 친구사랑! 경남에서 전국으로! 세계로!’란 슬로건을 내걸고 ‘친구의 날’ 원년 선포식을 가진바 있다.

친구의 날을 ‘7월 9일’로 잡은 것은 7월이 1학기를 거의 마무리하면서 우정이 두터워지는 시기인데다 행운의 ‘7’에 ‘9’를 붙여 참다운 우정을 완성해 간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발음도 ‘친구’와 비슷해 더욱 안성맞춤이다.   

이날을 전후에 관내 학교들은 우정의 편지쓰기, 우정 체육대회, 친구를 위한 1일 봉사체험, 친구 집 교환방문, 친구와 공동작품 제작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키로 했다.

또 ‘나보다 친구를 먼저 생각하고 행동한다’, ‘가까운 친구 일수록 예의를 갖춘다’, ‘친구를 위해 말과 행동을 일치시킨다’, ‘친구를 이해하고 장점을 찾아 칭찬한다’ 등의 내용이 담긴 친구사랑 10계명을 각 반 교실에 부착해 우정의 소중함을 고취 시킬 예정이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참다운 우정을 쌓아가는 것이 비단 이날 하루만이 돼서는 안되지만 친구의 날 행사를 통해 아름다운 우정과 친구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미래를 그려봄으로써 이날을 통해 365일 따뜻한 학교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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