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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여름나기 ②피부노화의 최대 강적 - 자외선..
사회

건강한 여름나기 ②피부노화의 최대 강적 - 자외선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6/06/30 00:00 수정 2006.06.30 00:00

뜨거운 태양이 이글거리는 여름 내리쬐는 자외선에 대한 걱정은 비단 여자들뿐만 아니라 남자들에게도 고민거리다. 자연적인 노화 다음으로 피부노화의 최대 강적인 자외선.

여름 필수품 자외선 차단제에 대한 상식과 햇볕에 탄 피부 관리법을 알아보자.

자외선은 태양 광선의 6% 정도에 해당하는 눈에 보이지 않는 빛을 말한다.

자외선은 보통 A, B, C 세 가지로 나뉘며 이 가운데 피부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것은 A, B 두 가지이며, C는 피부암의 원인이 되지만, 오존층에서 대부분 흡수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피부노화의 주범이 자외선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여름은 물론 사시사철 자외선차단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자외선 차단제 상식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에 도달하는 광선을 흡수, 반사, 산란시킴으로써 피부를 보호하는 작용을 한다.

사람들이 많이 하는 가장 큰 오해는 SPF(자외선 차단지수) 수치가 두 배 높으면 그만큼 오래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으로 여긴다는 것이다. 하지만 수치와 관계없이 모든 자외선 차단 제품은 2~3시간 간격으로 발라야 한다.

SPF 15는 피부를 검고 칙칙하게 태우는 자외선 B를 92%, SPF 30은 96.7%, SPF 40은 97.5% 정도 차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일반 외출 땐 15, 레저 활동엔 30이면 충분하다. 바르는 양도 중요하다. 원칙적으로는 피부 1cm²에 2mg을 발라야 한다.

또한 SPF 표시만 있는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 B만 차단함을 알리는 것이다. 피부에 홍반을 일으키는 자외선 A를 차단하는 표시인 PA가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여름철 피부관리 ‘천연팩’

■감자팩
감자 1개를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기고 강판에 갈아 즙을 낸 후 여기에 율무가루를 약간 걸쭉하게 섞어 얼굴에 골고루 바른다.
랩을 씌우고 20분쯤 두었다가 깨끗이 씻어낸다.

■다시마팩
햇볕에 그을린 피부와 머리카락에는 해조류가 제일 좋다. 다시마에 물을 섞어 믹서에 갈아서 끈적끈적해진 것을 팩 재료로 사용하는데 얼굴에 가제를 얹고 그 위에 팩 재료를 골고루 펴 얹어 바른 후 20분쯤 두었다가 씻어낸다. 햇볕에 타서 화끈거리는 것을 진정시켜 준다.

■당근팩
카로틴이 풍부한 당근은 햇볕에 탄 피부에도 효과가 있다. 당근 반 개를 강판에 갈아서 꿀 1 큰 술을 넣고 잘 섞어 얼굴, 목 등에 바른 후, 20분쯤 두었다가 찬물로 깨끗이 씻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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