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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사행성 게임장] 도박에 멍든 서민들..
사회

[사행성 게임장] 도박에 멍든 서민들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6/07/07 00:00 수정 2006.07.07 00:00

어느 틈에 주택가에까지 들어서고 있는 사행성 게임장. 경찰의 대대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사행성 게임장이 서민의 주머니를 털며 성행하고 있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골목골목 들어선 일반게임장이 6월 기준 102곳에 이르고 있으며, 사행성 PC방도 5곳으로 눈치작전을 펼치며 개업을 준비하는 곳이 상당수 이다.

경찰은 6월 5일부터 지난 4일까지 실시한 3차 집중단속기간에 4곳의 게임장을 적발했으며, 지난해 11월 21일부터 1월 20일까지 2개월간 실시한 1차 집중단속기간에는 환전, 게임기 개·변조, 경품취급, 행정처분기간 중 영업 등 17곳의 게임장이 적발한바 있다. 또한 2월 22일부터 6월 1일까지 실시한 2차 단속기간에는 36곳의 게임장이 단속에 걸렸다.

2차 단속기간에 적발된 PC방의 경우 일반 PC방에 칸막이를 설치, 사행성PC 38대를 추가 설치하여 영업한 것으로, 칸막이를 사이에 두고 청소년과 도박에 빠진 성인들이 함께 있어 대책이 요구된다.

이미 독버섯처럼 퍼진 사행성 게임장. 이번 보도에서는 서민들을 도박에 현혹되게 하고 범법자로 내모는 사행성 게임장의 현장을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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