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실시되고, 대상지역이 양산 전역으로 확대됨에 쓰레기 분리수거가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는 평가다. 하지만 일부 시민들 가운데 쓰레기를 분리수거하지 않고 종량제봉투에 담아 버리거나 대형생활폐기물을 무단 투기하는 등의 행동이 근절되지 않고 있어 시가 쓰레기 분리수거 방법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시에 따르면 생활폐기물에 경우 음식물쓰레기와 분리해 종량제 봉투에 넣어 수요일과 토요일을 제외한 매일 저녁 9~12시 사이에 단독주택과 소규모 사업장의 경우 대문 앞에 내어 놓으면 수거되며, 공동주택은 공동주택별 수거일정에 따라 주3회 수거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음식물쓰레기는 납부필증이 부착된 종량제통에 넣어 단독주택과 소규모사업장의 경우 목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주5회 수거를 실시하고 있으며, 공동주택은 주택 내 비치되어 있는 중간수거용기에 배출하면 공동주택별로 지정된 수거일정별로 주3회 실시한다. 재활용품인 경우 정해진 방법대로 분리된 쓰레기에 한해 매주 수요일 밤 9~12시 사이에 배출하면 다음 날인 목요일에 수거를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쓰레기 분리수거와 종량제가 정착단계에 이르고 있으나 수거방식이나 일정 등을 몰라 무단으로 버려지는 경우가 많다"며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거나 음식물쓰레기 등을 혼합배출할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대상이 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