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은 자연부락보다 아파트 단지가 많아 젊은 층이 상대적으로 많고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강해 지역사회에 무관심한 측면이 다소 있었습니다. 하지만 삼성동 새마을회가 활성화되면서 이웃도 알게 되고 서로의 아픔을 달랠 수 있게 됐습니다.이러한 이웃 간의 이해를 바탕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랑의 집 고쳐주기, 경로식당, 정기 대청소, 보도블럭 풀 뽑기, 사랑의 김장담그기, 소년·소녀가장 돕기, 독거노인 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삼성동 새마을 부녀회 장미자 회장님을 비롯해 20개 마을 부녀회장단과 각 마을 회원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봉사에 최선을 다하며, 비록 힘들지만 어려운 분들께서 기뻐하는 모습과 환한 미소를 볼 때면 무한한 보람을 느낍니다. 특히 노인정이나 마을회관의 어르신들께 삼성동 새마을 부녀회원들이 손수 마련한 음식을 대접하며, 하루 동안 즐거운 시간을 마련해 드리는 경로식당을 운영하고 소년·소녀가장에 대한 장학금 전달, 독거노인에 대한 쌀, 김치, 라면 등을 전달하고 있으며, 분기별로 실시하는 보도블럭 풀 뽑기 작업에는 모든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훈훈한 인정을 나누고 봉사하며 사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모인 곳이 바로 삼성동 새마을 부녀회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