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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여름철 식중독 예방 점검 강화..
사회

여름철 식중독 예방 점검 강화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6/07/14 00:00 수정 2006.07.14 00:00
집단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소 점검 실시

학교급식 사태 이후 여름 장마철 식품위생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관내 집단급식소 및 식재료 공급 업체에 대한 관리가 강화되고 있다.

시는 지난 6월 한달, 관내 기업 96곳의 집단급식시설을 점검한 결과 2곳에 시정명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집단급식소 위생 점검의 주요 내용은 위생적인 원재료 구입 및 조리ㆍ배식과정의 안전성, 청결한 시설유지 및 보존식 보관 준수여부, 식자재 보관창고의 냉장, 냉동온도 등 정상 작동 여부, 무허가, 무표시,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및 취급여부,  식품반입차량의 냉장, 냉동온도 등 정상작동 여부, 종사자 개인위생관리 및 건강진단 실시여부 등이었다.

아울러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사건이 발생한 지난 6월 이후 관내 식재료 공급업소에 대한 지도ㆍ점검을 실시한 결과 이상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는 지난 6월 26일부터 27일 양일간에 걸친 지도ㆍ점검 결과 식품의 유통기한 등 변조행위 여부, 식품보관창고의 냉장, 냉동온도 등 정상 작동 여부, 무허가, 무표시,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및 취급여부, 식품반입차량의 냉장, 냉동온도 등 정상작동 여부, 전처리 및 포장에 직접 종사하는 자의 개인위생관리 및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학교급식 사태 이후 집단급식소 및 식재료 공급 업체에 대한 지도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장마철과 피서철을 맞아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는 일반 음식점에 대한 지도ㆍ점검 계획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5년 식품위생법 위반 현황을 살펴보면 시설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일반음식점 및 식품제조가공업체가 6곳, 유통기한을 경과한 제품을 사용해 행정처분을 받은 식품관련 업체가 6곳, 유통기한 등 표시기준 위반 업체가 4곳으로 집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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