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고용이나 재직자의 근로유지를 위한 고용안정사업 지원 및 장려금 지급의 실적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부산지방노동청 양산지청(지청장 이동우)은 올해 상반기 사업주에게 지급하는 고용안정사업의 각종 지원 및 장려금 지급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배 정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관내(김해, 밀양 포함) 고용안정사업 지원ㆍ장려금은 2,172건으로 총 26억원이 지급됐으며, 이는 1,272건으로 17억원을 지급했던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지급건수는 67%, 지급액은 53% 증가한 수치다. 특히 근무환경 개선, 근로시간단축, 신규업종 진출, 교대제 전화 등 고용기회 확대를 통해 고용창출을 지원하고 있는 중소기업고용창출 지원금 지급이 6.7배 상승해 가장 큰 폭의 증가치를 기록했다. 양산종합고용지원센터 관계자는 "고용안정사업에 대한 기업의 관심이 상당히 높아 지난해와 비교해 지원금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고용유발 효과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고용안정사업에는 고용기회확대를 통해 고용창출을 지원하는 '고용창출지원사업', 고용조정이 불가피하게 된 사업주를 지원해 근로자의 실직을 예방하는 '고용조정 지원사업', 취업 취약계층의 고용촉진을 지원하는 '고용촉진 지원사업', 건설근로자의 고용안정을 도모하는 '건설근로자 고용안정 지원사업' 등이 있다.고용안정사업의 지원ㆍ장려금의 지급요건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양산종합고용지원센터 고용안정팀(388-425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