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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미래 이끌 축구 꿈나무들의 축제..
사회

미래 이끌 축구 꿈나무들의 축제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6/07/14 00:00 수정 2006.07.14 00:00
클럽대항 중학생 동아리 축구대회
7개 팀 출전, 보광중 '보광' 우승

축구 꿈나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11일 양산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클럽대항 중학생 동아리 축구대회'가 열렸다.

양산시생활체육협의회 주최, 국민생활체육 양산시 축구연합회 주관, 양산시, 양산시 교육청의 공동 후원으로 열린 이날 축구대회에는 7개 팀 112명의 선수가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전ㆍ후반 각각 20분씩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축구대회 우승은 보광중학교의 '보광'팀이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양산중학교의 '스피드'팀이 차지했다. 물금동아중학교의 '동아'팀과 양산중앙중학교의 '중앙'팀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또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보광중학교의 김대균 학생이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으며, 역시 보광중학교의 장진실 학생이 5골을 넣어 최다득점상을 수상했다.

대회 우승을 차지한 보광중학교 '보광'팀의 지도교사인 서해상 교사는 "관내 최고로 꼽히는 양산중학교를 물리치고 우승해서 기쁘다"며 "보광중학교는 축구를 잘하기보다 좋아하는 학생들로 구성돼 있고 선ㆍ후배 간 우정도 돈돈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더욱 좋은 결과가 기대 된다"는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번 축구대회의 전체 진행을 총괄한 양산시 축구연합회 안정의 고문은 "중학교 동아리들이기 때문에 아직 기량 면에서 빼어나다기보다 학생들의 가능성을 보여준 대회였다"며 "출전한 축구동아리들은 지도교사들의 열정적인 지도 아래 준비가 잘 갖춰져 있었다"고 전하며 성공적인 대회였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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