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소방서 제10대 서장에 김성석(56.사진) 소방정이 취임했다.18일자로 양산소방서로 인사발령을 받은 김 신임서장은 19일 소방서 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김 신임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통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양산의 소방서장으로 부임해 참으로 기쁘고 감회가 새롭다"며 "오직 시민을 위해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119는 신뢰의 상징이며 신 가치 창조에 정성을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시민이 바라는 적극적인 봉사소방행정 추진, 종합방재능력 강화, 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구조구급 서비스 실시, 동료를 가족처럼 사랑하는 신명나는 직장분위기 조성을 강조했다. 한편 매사에 적극적이고 합리적인 것으로 알려진 김 서장은 울산광역시 소방본부와 경상남도 소방본부 및 일선 소방서장의 직무를 수행해 오면서 원칙과 업무에 대한 소신과 화합을 중요시 해 '정석(定石)'이라는 별칭을 얻고 있다. 김 서장은 경남 하동 출신으로 경남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수료했으며, 1974년 하동에서 소방업무를 시작해 경남소방본부 방호구조과장(1999년), 진해소방서장(2001년), 김해소방서장(2003년), 진주소방서장(2004년)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