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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 학군 일부 바뀐다
사회

양산 학군 일부 바뀐다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6/07/21 00:00 수정 2006.07.21 00:00
신설교 추가, 명칭 변경 등으로 조정

중학교 무시험 진학과  관련, 원활한 학생수용과 학생의 통학편의 제공 등을 위해 마련한 양산시 학교군 및 중학구가 2007학년도에 일부 개정된다.

‘학교군 및 중학구’는 중·고등학교의 통학구역을 지정해 구역 내 여러 학교를 합쳐 구성한 학교의 군(群)을 말하는 것이다. 학교군은 시·군 단위에서 상급학교를 선지원 후추첨 방식으로 뽑는 것이며, 중학구는 읍·면·동 단위에 적용되는 것으로 추첨없이 정해진 구역이 정하는 상급학교에 들어가게 된다.

양산지역은 제14·15학교군의 2개의 학교군과 양주·원동·하북 등 3개의 중학구로 구성돼 있다.

양산시교육청이 지난 14일 발표한 양산시 학교군 및 중학구 개정안에 따르면 올해 개교된 북정초등학교, 신양초등학교와 내년에 개교될 범어중학교를 14학교군에 추가한다고 밝혔다.

또한 중학구 명칭이 통일성 없이 지역명과 학교명이 함께 사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기존의 하북중학구를 보광중학교 이름을 본따 보광중학구로 명칭을 개정한다.

뿐만 아니라 울주군에 삼남중학교(가칭)가 신설됨에 따라 삼동초등학교(금곡, 조일리), 방기초등학교(방기리)를 졸업하는 학생은 내년부터는 보광중학교가 아닌 삼남중학교에 진학해야 한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가 신설되거나 통학구역 등의 조정이 필요할 때 학교군 및 중학구 개정이 가능하다”며 “2007년 개정안에 관해 학교와 학부모들의 의견을 내달 3일까지 받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14학교군에 추가되는 범어중학교(가칭)는 지난 13일 교명선정위원회를 통해 교명이 선정됐다. 교명제안공고를 통해 선정된 양산범어중학교, 문창중학교, 삽량중학교, 물금중학교, 범어동중학교 가운데 지역주민의 의견과 인근 학교명을 감안해 범어중학교로 최종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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