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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장 기능을 향상시켜주는 사과(양배추)미음..
사회

장 기능을 향상시켜주는 사과(양배추)미음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6/07/21 00:00 수정 2006.07.21 00:00

모유나 분유를 먹이다가 이유식을 시작할 때 간혹  생우유를 그대로 먹이는 경우가 있다. 

우유는 칼슘과 단백질이 많은 영양가 높은 식품이지만 아기에게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염려가 많다.

특히 아기는 위장의 활동이 미숙하여 우유를 그대로 먹으면 완전히 소화시키지 못하고 소화되지 않은 일부분이 그대로 이물질(음식항원)이 되어 신체에 흡수되면 몸속에서는 이것에 대한 항체가 만들어진다.

이것이 음식 알레르기인데 특히 우유 등 단백질이 많은 음식을 먹었을 때 나타나기 쉽다. 따라서 이유식 초기에 다른 재료에 섞어 소화되기 쉽도록 충분히 끓인 것이라면 상관없지만 생우유를 그대로 먹이는 것은 만 1세 이후가 좋다.

▶이유 포인트
사과에 함유되어 있는 유기산은 위액의 분비를 왕성하게 하여 아기들의 소화를 돕고 철분의 흡수를 높여준다.

또한 사과에는 ‘펙틴’이 있어 대장암을 예방하고 배변을 촉진하며 염증, 알레르기 등을 완화시키는 효능이 있으며, 사과의 케르세틴은 뇌세포의 활성을 높여 여러 뇌질환을 예방한다. 양배추에는 많은 칼슘과 비타민(Vit K, Vit U, Vit C)이 함유되어 있으며 세포의 면역기능을 높여주고 위장장애를 예방하는 탁월한 효과가 있다.

이유식 만드는 방법
▶재료 : 불린 쌀 10g, 사과 15g, 양배추 10g, 생수 2컵
▶만드는 법 : 불린 쌀을 곱게 갈아 생수를 붓고 미음을 끓이다. 사과는 껍질을 벗기고 씨를 빼서 갈고, 양배추도 손질해서 곱게 간다. 끓인 미음에 간 사과와 양배추를 넣고 끓여 체에 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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