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즐거운 휴가가 될 수 있도록 휴가철 주의사항, 이것만은 알아두자. ▶차 안에서의 유의 사항
차안에 아이를 혼자 방치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특히 시동까지 켜놓은 채 아이들을 방치하면 창문의 자동 개폐장치를 갖고 놀다가 창문에 끼는 사례가 발생함으로 항상 어른과 동승하고 가까운 거리도 함께 가도록 한다. 운전 도중에 졸음을 피하기 위해 차안에서 에어컨을 켜고 잠을 자면 위험하다. 장시간 잠을 자다가 산소결핍증, 저체온증, 엔진과열로 인한 차량화재 등의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물놀이 유의사항
물놀이 도중 익사사고나 수영 중 쥐가 나는 경우가 흔한데 반드시 물놀이를 할 때는 물의 깊이와 물 밑 바닥상태 등이 수영하기에 적당한지 확인하고 물에 들어가야 한다.수영 중 쥐가 나는 경우는 당황하지 말고 숨을 크게 들이쉰 다음 물 속으로 엎드린 채 쥐가 난 곳을 주물러야 한다. 또한 1시간 정도 수영한 뒤에는 잠시 쉬는 것이 바람직하며, 식사를 하고 나서 1시간에서 1시간30분 정도 지난 뒤에 하는 것이 좋다.
▶산과 계곡에서의 유의사항
산행을 떠날 때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비옷, 손전등, 로프 등 최소한의 장비와 비상식량을 준비해야 한다. 산행을 할 때는 긴 옷을 입어 모기를 막는 게 좋다. 벌에 쏘였을 때는 깨끗한 손으로 벌침을 빼고 얼음물에 적신 물수건으로 냉찜질을 해준다.이 때 침을 빼내기 위해 손가락으로 쥐어 짜내면 벌 독이 온몸으로 더 퍼지게 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벌은 향수를 뿌린 사람이나 반짝이는 귀고리나 목걸이를 한 사람을 추격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염두 하자. 한편 뼈나 관절 부위가 심하게 다쳤을 경우엔 먼저 손상 부위를 부목을 사용해 묶어 고정해야 한다. 팔을 다쳤을 경우 신문지를 여러 겹 말아 사용해도 좋고 발목 관절을 삔 경우는 그 부위를 무리해서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TIP! 물에 빠진 휴대폰 응급처치
바닷물의 경우에는 일반 수돗물이나 대야에다 물을 담은 뒤 1분에서 2분정도 담갔다가 염분이 어느 정도 빠진 뒤 민물에 습기를 제거하고 바로 가까운 A/S센터를 방문하면 50%이상은 정상화 된다. 계곡물이나 강물의 경우 소금기가 없기 때문에 바로 배터리를 제거하고 물기를 수건으로 닦아 말리면 대부분 정상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고장 유무를 확인하려고 전원을 켜는 것은 휴대폰이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는 지름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