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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 ‘평생학습도시’ 선정..
사회

양산 ‘평생학습도시’ 선정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6/07/28 00:00 수정 2006.07.28 00:00
교육 도시로의 첫 걸음
기본계획 수립에 힘쓸 터

시가 교육인적자원부 지정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5월 23일 교육인적자원부에 평생학습도시조성 사업 신청서를 제출, 7월 12일 현지 심사를 거쳐 드디어 26일 평생학습도시 선정과 동시에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받게 됐다.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기초자치단체에게는 지역여건에 따라 차등화해 교육부 특별교부금이 지원되는데, 시는 재정자립도 30%이상으로 5천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따라서 매년 5천만원 이상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이번 평생학습도시는 전국 24개 도시가 지정된 가운데 도내에서는 양산과 하동군이 나란히 지정받았다.

이로써 2003년 선정된 거창군, 2004년 창원시, 2005년 김해시와 남해군과 함께 경남도는 모두 6개 지역이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됨으로써 학습도시로서의 질적 향상에 상당한 파급효과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평생학습도시 선정 이후 이렇다 할 성과없이 끝나버리는 사례도 많아 우선 기초공사부터 튼튼히 할 것”이라며 “따라서 올 하반기에는 평생학습도시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등 체계적인 기본계획수립에 전력투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후 관내 각종 교육기관 및 프로그램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특색을 고려한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철저히 수요자 중심, 시민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축할 것”이라며 “또한 평생학습기회를 접하기 어려운 농촌지역이나, 소외계층 시민들이 함께 동참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정된 도시에 대한 시상은 오는 9월 30일 부산 해운대구에서 열리는 제5회 전국평생학습축제 개막식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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