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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무심한 강태공
사회

무심한 강태공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6/07/28 00:00 수정 2006.07.28 00:00

태풍 '에위니아'로 농경지가 물에 잠겨 큰 피해를 입은 물금 평야. 뼈대만 앙상하게 남은 하우스가 수해의 상처를 말해주고 있다.

하지만 큰 물이 지나고 난 뒤 물고기가 잘 잡힌다는 속설이라도 믿은 듯 연일 인근 낚시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상처받은 농민들은 아랑곳하지 않는 무심함이 강 건너 폐허로 변해버린 농경지와 비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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