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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4대 시의회 첫 의정활동 주요 사업장 방문..
사회

4대 시의회 첫 의정활동 주요 사업장 방문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6/07/28 00:00 수정 2006.07.28 00:00
"현장 중심 의정 활동 펼치겠다"

개원 이후 원 구성에서 불협화음을 내던 제4대 시의회(의장 김일권)가 첫 임시회 기간을 주요 사업지 방문 등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표방하면서 첫 걸음을 내딛었다.

지난 24일 제82회 임시회를 개회한 시의회는 25, 26일 양일간 오전에는 시 주요 사업장을 찾아 사업 현황을 돌아보는 한편 오후에는 본회의장에서 집행부의 업무보고를 듣는 일정을 마련했다.

25일 양산하수종말처리장 및 웅상문화복지센터 등을 찾은 시의회는 사업 진행 상황과 함께 우려되는 문제점에 대한 조속한 추진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특히 웅상문화복지센터 진입로가 확보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현재 도시계획도로 확장 공사 외에도 아파트 사업 부진으로 이루어지지 않은 진입도로 추진을 검토할 의사를 밝혔다.

다음날인 26일 최근 법원의 중재결정으로 시 민간 지분 추진에 탄력이 붙은 유산쓰레기매립장과 부지 조성 중인 시립도서관 및 국민문화체육센터를 찾았다. 유산쓰레기매립장을 찾은 의원들은 장마철 위생 관리 문제를 제기하며 악취 등을 없애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첫 의정활동에 나선 최연소 의원인 박윤정(열린우리, 비례대표) 의원은 "아직 배운다는 자세로 현장 활동에 임하고 있다"며 "주요 사업장을 둘러보고 현안 보고를 받으면서 좀 더 현장에 가까운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일권 의장 역시 "읍ㆍ면ㆍ동별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현장 방문을 통한 민원 해결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현장감 있는 시민의 목소리를 청취하여 의정에 반영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한편 현장 활동과 업무보고를 마친 시의회는 27일부터 상임위 활동을 통해 조례안 및 2006년도 1차 추경 예산안 심의를 벌일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는 1차 추경예산 504억원과 <양산시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보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안>, <양산시 인재육성장학재단 지원에 관한 조례안>, <양산시 평생학습 조례안> 등 조례안에 대해 기획총무위원회, 산업건설위원회를 열어 심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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