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소장 조현둘)가 사랑의 헌혈운동에 나섰다. 혈액수요는 늘어나고 있으나 헌혈인구는 줄어들어 수혈용 혈액 공급 차질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울산혈액원의 협조로 이뤄지는 사랑의 헌혈운동은 8월 1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시청광장 헌혈버스에서 공무원을 비롯한 시민을 대상으로 이뤄진다.헌혈 참여자는 만16세 이상 만65세 미만이여야 하며, 전 헌혈일로부터 2개월 후라야 가능하다. 참여 유의사항에는 헌혈 전 3일 동안 약물복용이나 부황, 침을 맞아서는 안 되며 과음은 피해야 한다. 또한 헌혈실명제로 신분증(공무원증,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을 반드시 가져와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헌혈의 사랑의 실천이며, 건강진단도 된다"며 "심장질환의 원인이 되는 몸속의 과다한 철분을 헌혈을 통해 몸 밖으로 내보내 심장질환 예방에도 좋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참여자에게는 헌혈증서와 음료수 및 과자류,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보건소 보건행정담당(380-4891)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