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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부영벽산아파트!..
사회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부영벽산아파트!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6/07/28 00:00 수정 2006.07.28 00:00
부영벽산의 자랑 ‘샘이 나는 벽산마을축제’
흥겨운 무대, 수준 높은 공연으로 큰 호응

1999년 2월 첫 입주를 시작으로 863세대, 3천5백여명의 입주민들이 생활하고 있는 덕계 부영벽산아파트.

부영벽산은 첫 입주 이후 이제 갓 7여년이 지난 아파트지만 정이 넘치고 화합이 잘 되는 아파트로, 웅상에서 제일가는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아파트로 인정받고 있다. 입주민 모두가 이웃사촌이라는 부영벽산아파트. 입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웃고 즐기는 부영벽산아파트는 아파트 공동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흔히 아파트 생활은 삭막하다고 말한다. 두꺼운 철로 된 현관문과 각 세대별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구획된 생활공간. 게다가 첨단 보안시설까지.

하지만 부영벽산아파트는 이런 아파트 특유의 삭막함이 느껴지지 않는다. 그 이유가 바로 부영벽산이 자랑하는 마을축제인 ‘샘이 나는 벽산마을축제’이다. 벽산마을축제는 2002년 첫 회를 시작으로 2003년 제2회 축제가 열렸으며, 이때부터 격년단위로 열려 지난해 제3회 축제가 열렸다.
마을축제가 열릴 때면 863세대, 3천5백여명의 입주민들은 모두가 정다운 이웃사촌이 된다.

하루 종일 펼쳐지는 마을축제에서는 모두가 주인공이다. 입주민들은 그동안 감춰뒀던 끼와 신명을 마음껏 쏟아내며, 함께 웃고 함께 기뻐한다.

마을축제는 청년회가 진행하는 ‘즐거운 게임’과 ‘문화공연’, 부녀회가 진행하는 ‘먹거리장터’, 그리고 이벤트 사회자의 초정으로 진행되는 ‘노래자랑’이 마련된다.

이웃들이 한바탕 어우러짐으로써 화합과 삶의 에너지를 창출하는 시간인 즐거운 게임은 단체줄넘기, 투호, 어린이게임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다.  

또 이웃들의 문화공유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한다는 목적으로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농악, 고전무용, 택견 및 태권도 시범 등이 펼쳐졌으며, 무형문화재 경남3호 한량무 보유자인 김덕명 선생과 제자들이 출현한 호걸양반춤, 양산학춤, 연등바라춤 등 수준 높은 공연으로 큰 호응을 받았다.

김판조 전 청년회장은 “벽산마을 축제가 다른 마을축제와 차별화되는 것이 바로 수준 높은 문화공연”이라며 “일반적으로 먹고 마시는 축제와는 차별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입주민들의 흥과 끼의 발산으로 주민화합의 장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전문 이벤트 사회자를 초청해 진행되는 주민노래자랑은 벽산마을 축제의 절정을 이룬다.  이 밖에도 어르신들에 대한 식사대접과 축제기금조성을 위해 부녀회가 마련한 먹거리장터가 운영된다.

부영벽산에 주민들이 입주를 시작한 때가 지난 1999년. 햇수로 7년 남짓이다. 하지만 부영벽산이 웅상에서 가장 살기 좋은 아파트,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아파트로 불리고 있다.

이러한 평가의 밑바탕에는 벽산마을축제를 통한 주민들의 화합과 우애가 가장 큰 힘이 됐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을 것이다.

샘이 나는 벽산마을축제가 말 그대로 인근 주민들의 ‘샘’이 나게 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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