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파이크로 더위를 한 번에 날린다’배구를 통해 지역과 직장 간 우애를 다지고 친목을 도모하는 제3회 양산시장기 배구대회가 23일 열렸다. 양산시 주최, 양산시배구협회 주관, 양산시체육회 후원으로 열린 이날 대회는 실내체육관과 보조경장에서 치러졌으며, 남자부 9개 팀, 여자부 6개 팀이 참가해 서로의 기량을 겨뤘다. 본격적인 대회에 앞서 오근섭 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마음이 있듯이 스포츠는 삶의 활력을 줄 뿐만 아니라 공동체 의식을 심는데도 훌륭한 매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배구동호인들의 우애와 친선을 다지는 한마당 축제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대한배구협회의 배구경기규칙에 따라 진행된 이날 대회 우승의 영광은 치열한 접전을 치른 끝에 넥센(남자부)과 물금(여자부) 동호회가 차지했다. 대회결과는 다음과 같다. <남자부>우승: 넥센
준우승: 삼성, 3위: 물금
<여자부>우승: 물금
준우승: 웅상, 3위: 동면
<단체상>질서상: 상북
최다참가상: 웅상
<개인상>남자최우수선수상: 정강식(넥센)
여자최우수선수상: 정미숙(물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