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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범어주공 재건축 안전진단 신청..
사회

범어주공 재건축 안전진단 신청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6/08/11 00:00 수정 2006.08.11 00:00
30일 이내 예비평가위 구성

관내 첫 재건축 추진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물금 범어주공1차아파트 재건축이 안전진단 실시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지난 4일 시로부터 재건축 추진위원회(위원장 장영효) 설립 인가를 받은 재건축 추진위는 8일 안전진단 신청을 마쳤다.

따라서 시는 30일 이내에 안전진단 시행 여부를 결정하는 예비평가위원회를 관련전문가 5명 이상으로 구성한 후 안전진단 실시 여부에 대한 결정을 내리게 된다.

예비평가위가 안전진단 실시를 결정하게 되면 시는 안전진단 실시 업체를 지정하고 안전진단에 들어가게 된다.

안전진단은 구조안전(40%), 설비성능(30%), 주거환경(15%), 경제성(15%) 등의 항목으로 나뉘어 구체적으로 평가되며, 안전진단 결과는 A등급부터 E등급까지 평가결과가 세분화된다.

E등급은 즉시 재건축이 승인되지만 A∼D등급은 건물마감 및 설비성능, 주거환경 평가 등을 거친 뒤 다시 경제성이 검토되어 재건축 또는 하자보수 등의 판정을 받게 된다. 

장성효 위원장은 “안전진단를 실시하면 재건축 판정을 무난히 받을 것”이라며 재건축 사업 추진에 대해 자신감을 나타냈다. 또한 “낙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하는 주민들의 요구가 강해 이후 조합 설립을 통한 재건축 사업 역시 순조로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물금 범어주공1차아파트(630세대)는 89년 준공되었으며, 지난 7월 8일 주민총회를 열어 재건축 사업 추진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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