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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영화감독 이창동 효암고서 깜짝 오디션..
사회

영화감독 이창동 효암고서 깜짝 오디션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6/08/18 00:00 수정 2006.08.18 00:00

 영화 '오아시스' 이후 4년 만에 메가폰을 잡는 전 문화관광부 장관 이창동 감독의 신작 '밀양(Secret Sunshine)'에 출연할 조연 연기자에 대한 오디션이 17일 효암고 도서실에서 열렸다.

 

이날 열린 오디션은 이 감독이 직접 효암고를 방문해 이뤄졌으며, 50여명의 학생들이 오디션에 참여해 각자의 끼와 재능을 뽐냈다. 

 

'밀양(Secret Sunshine)'은 서울에서 밀양으로 내려가피아노 교습소를 하는 아이 엄마와 그 곳의 카센터 사장이 엮어내는 이색 멜로드라마로 인간의 속물스러운 내면을 심도 있게 그릴 예정이다.

 

이 영화에는 연기파 배우 송강호(39)와 전도연(33)이 주연배우로 낙점돼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나머지 출연 배우가 결정되는 대로 9월부터 밀양에서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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