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열린 오디션은 이 감독이 직접 효암고를 방문해 이뤄졌으며, 50여명의 학생들이 오디션에 참여해 각자의 끼와 재능을 뽐냈다.
'밀양(Secret Sunshine)'은 서울에서 밀양으로 내려가피아노 교습소를 하는 아이 엄마와 그 곳의 카센터 사장이 엮어내는 이색 멜로드라마로 인간의 속물스러운 내면을 심도 있게 그릴 예정이다.
이 영화에는 연기파 배우 송강호(39)와 전도연(33)이 주연배우로 낙점돼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나머지 출연 배우가 결정되는 대로 9월부터 밀양에서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