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신설되는 학교에는 물금읍 범어중학교와 2008년 개교 예정인 동면 석산초(가칭), 물금읍 범어1초(가칭), 웅상읍 삼호고(가칭) 등이 포함돼 있다.
BTL(Build Transfer Lease)로 일컫어지는 민간투자방식은 민간사업자가 공공시설을 건설한 후 지방자치단체에 소유권을 이전하되 약정된 임대 수수료를 통해 투자비를 회수할 수 있도록 만든 방식으로 지방자치단체에게는 재정부담을 줄여주고, 민간사업자에게는 장기적이고 안정된 수입을 보장해주는 장점이 있어 선진국에서는 이미 활성화된 것이다.
한편 BTL 방식에 대해 현재의 부족한 교육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학교신축 및 개선사업에 민간 자본을 조달하게 되면 향후 시민인 학부모의 세금으로 충당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에 박석기 도교육위원은 “BTL 방식을 이용해 오는 2009년까지 교육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게 되면 사업 완료 이후 향후 20년 동안 1조2천억원에 이르는 상환금액이 발생하게 된다”며 “때문에 교육예산이 절대적으로 부족할 수 있기에 긴축 예산 운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