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배 신문배송이 너무 느리다. 신문은 금요일에 나오지만 3~4일 늦게 도착하고 있다. 신속하게 기사를 쓴다고 해도 배송이 늦으면 정보전달력이 떨어지는 것이다. 직접 배송 등 신문을 독자들에게 신속히 전달하는 방안을 세워라. 또한 기사가 나갔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다. 취재원에게 신문을 챙겨주고 대화를 나누며 피드백 효과를 거둘 수 있어야 한다. 취재를 했으나 기사를 취재원이 안보면 아무소용 없다. 적극적인 배송이 필요하다. ▶웅상지역, 주재기자 시급하다
이영남 웅상의 경우 신문이 더 늦게 도착하고 있다. 해결방안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신문사의 규모가 커지고 기자 수도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규모가 큰 웅상을 전담하는 기자가 없다. 인구 7만 5천의 웅상 정보를 담당할 주재기자를 선정해야 한다. 3주년을 맞아 형식적인 개선보다는 양산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신문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다. 웅상에 있는 사람들은 시민신문과는 거리감이 있다. 시급히 고려해야 할 것이다. 구조나 재정이 안 된다면 될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야 한다. 웅상에서 게재되는 광고도 없지 않은가. 웅상에 웅상시민신문이 만들어져야 하는 모순적 구조 속에 있다.박기배 웅상에서 일어나는 각종 행사가 취재되는 경우가 거의 없다. 주재기자를 하루 빨리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웅상의 정보력이 있고 지역에 영향력 있는 사람을 시민기자로 두었으면 좋겠다. 시민신문사 홍보와 함께 웅상 지역의 목소리를 싣는 것이 시급하다.김명관 100% 다 맞는 말이다. 앞으로 배송과 주재기자 문제가 해결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주재기자의 경우는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미담기사를 많이 실어라
서기영 지역신문에는 사람 살아가는 냄새가 나는 미담기사가 많이 필요하다. 지역신문의 역할은 정치적 색깔보다는 좋은 일을 알리고 시민들을 이끌어 나가는데 있다. 주간지는 시간적인 강점이 있다. 시나리오를 가지고 미리 미담기사를 발굴해야 할 것이다. 김창호 미담기사가 많아져야 하는 것에 동의한다. 시민신문의 1면 만을 쭉 놓고 보면 다소 부정적이다. 전부다 비판기사다.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하는 신문의 역할일 수 있으나 시민들이 다가가기에는 껄끄러운 기사이기도 하다. 지역 피서지의 문제점을 다룬 ‘양산, 피서갈 곳 없다? <142호. 2006년 7월 21일자>’의 경우 비판적인 내용보다는 역으로 여름철 시민들에게 갈만한 피서지를 알리면서 그 안에서 문제점을 짚어주었다면 좀 더 흥미 있고 독자가 다가가기 쉽지 않았나 한다. 시민들에게 편안한 분위기를 먼저 창출하는 것이 좋겠다. 비판과 대안 제시도 중요하지만 시민신문은 너무 무겁고 강성 분위기의 신문이다. 미담 소개 기사가 있기는 하나 제일 뒤쪽 면에 있어서 그렇게 눈에 띄지 않는다. 미담기사를 눈에 띄게 실어야 하고 계절별 섹션도 필요하다. 유용한 생활정보와 시민들과 호흡하는 기사가 필요하다. ▶시민 속을 파고드는 기자가 되어라
박기배 크고 작은 행사들이 많이 열리는데 정보력이 떨어지는 건지 기자들이 자주 보이지 않는다. 또한 취재를 하러 오더라도 사진 찍고 관계자만 찾고 가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 그런 경우에는 그 단체의 의도는 알 수 있을 줄 모르겠으나 현장에 참석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는 반영이 안 되는 것이다. 정보력을 높여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 항상 가는 곳에만 취재를 하러 가기보다는 새로운 사람을 많이 만나야 한다. 또한 사진기사를 늘려야 할 것이다. 독자들은 신문 3~4개를 보는데 30분도 채 걸리지 않는 것이 다반사인데 타이틀과 사진만 봐도 기사 내용을 알 수 있게끔 사진기사를 늘려야 한다. 또 기자들은 행사 취재 때 독자확보도 염두에 두길 바란다. 내가 쓴 기사를 한 시민이라도 더 읽게 하는 것도 기자의 업무다. 한관호 사진만 찍고 조용히 앉아 있다가 가면 취재원들은 기자가 왔다 간 줄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러면 그 기자는 기자로써 경쟁력이 없다. 그 행사 참가자들 속에 다양한 정보가 있다. 모든 정보는 사람에게서 나온다.이영남 기자들의 무대포 정신이 필요하다. 웅상에 문화복지센터가 만들어지는데 시민참여가 별로 없다.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창구를 시민신문이 만들어줘야 한다. 지역 주민 설문조사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신문이 돼야한다.▶기획기사가 필요하다
서기영 오늘은 기자들에 대한 지적이 많았다. 웅상의 주재기자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기자들이 좀 더 현장에 들어가서 새로운 사람들을 많이 만나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한 기자들은 관심분야를 하나씩 가져서 시간을 두고 기획기사를 연재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북정고분군 유물 도난의 경우 관심 있는 기자가 시민들을 미리 이끌 수 있어야 한다. 시에서 일본에 조사 하러는 갔으나 구체적으로 어떻게 조사가 이뤄졌는지는 보도가 안 되는데 심층적인 보도가 필요하다. 한관호 북정고분군의 경우 기획기사로 준비하고 있다. 신문사에서 주도해서 청주의 직지찾기와 진주의 김시민운동처럼 시민운동으로 이끌어 갈려고 계획하고 있다. 서기영 현재 주민자치에서 게재중인 청년회와 아파트 단지 소개를 빼고는 기획기사가 없는데 주간지의 강점이 시간적 여유다. 기획기사에 신경을 많이 써야한다. 시간을 잘 활용해 사전 취재를 충분히 해야 한다.김명관 작년에 처음으로 양산천 기획기사를 했고 올해 도서관 기획기사가 보도 되었으며, 창간 3주년을 기점으로 기획기사를 준비하고 있다. 서기영 기획기사도 광고와 연계해서 나가야 할 것이다. 기업탐방 기사를 쓰면서 광고 수익도 얻고 해야 한다. 또한 예상되는 취재원 확보를 미리 하는 것이 중요하며, 신도시가 많이 건설되고 있는데 건설 상황 보도와 함께 관리 차원에서 접근하는 기사가 많아져야 한다. 또한 5일장 탐방기 등 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 기획기사가 많아지면 좋겠다.이정희 기사를 작성할 때 해당기관에 고유명칭을 다시 한번 확인을 해야한다. 이름이나 직위가 잘못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나오고 나면 놓친다. 정확한 기사가 나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서기영 기자들은 자신의 전문분야를 개발하고 심층적인 기획기사가 지면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
정리 - 이이루니 기자 / plumloong@ ▶독자평가위원회 명단
위원장 : 서기영(변호사)
위 원 : 박기배(양산중학교 운영위원장),
이정희(양산시 청소년 상담실)▶윤리위원회 명단
위 원 : 이영남(창조학교 교장), 김창호(前전교조 양산지부 지회장), 김명관(양산시민신문 대표이사), 한관호(양산시민신문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