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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소방파출소 신축 계획 '착착'..
사회

소방파출소 신축 계획 '착착'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6/08/25 00:00 수정 2006.08.25 00:00
신도시, 원동 신축부지 매입 완료… 중앙소방파출소 부지 물색

신도시 건설로 도시 규모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화재는 물론 긴급 상황에 소방 기동대가 활동할 수 있도록 소방파출소의 신설ㆍ이전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신도시 지역 소방 수요를 책임지는 신도시 소방파출소 신설을 위해 중부동 689번지 부지를 지난해 6월 매입한 데 이어 오지 지역인 원동면 소방파출소 설치를 위한 부지 매입 절차를 마무리하고 있는 것.

시의 소방서 지원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주민생활안전확보 사업은 27억원 예산으로 현재 신도시와 원동 지역 파출소 부지 매입을 마친 상태이다.

또한 도심 내 위치한 중앙 소방파출소가 진입도로가 좁아 출동 시간이 지연되는 등 문제점이 발생해 오는 10월까지 적절한 부지를 선정해 내년까지 이전ㆍ신축을 마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시가 커지면서 화재 발생은 물론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119 서비스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소방서와의 협의를 통해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소방파출소 이전ㆍ신축사업 지원을 지난 2004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소방파출소는 소방서에 내에 위치하고 있는 구조대 외 물금, 중앙, 웅상, 하북파출소 등 5곳에 운영되고 있다.  이 가운데 중앙 소방파출소는 좁은 부지와 진입도로로 이전 요구가 가장 큰 곳이다.

중부동 시내에 위치한 중앙 소방파출소는 진입로가 좁은 데다 불법주정차 차량들로 출동이 지연되는 사태까지 우려되는 등 공단 지역 화재에 대비해야 하는 임무를 수행하는데 어려움을 호소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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