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학교 담장 허물고 시민 개방 '호응'..
사회

학교 담장 허물고 시민 개방 '호응'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6/08/25 00:00 수정 2006.08.25 00:00

양산고 4개 학교에 4억원의 예산으로 10월중으로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진행되는 학교 숲 조성 사업은 학교 부지를 교육청이 제공하고, 시가 조성 사업을 진행한 뒤 2년간 업체가 하자보수를 책임지게 된다.

시 관계자는 "도심에 시민들이 쉴만한 녹지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라며 "학교 부지를 이용해 학생들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도 학교 숲을 개방해 휴식공간으로 활용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학기 중 공사가 진행되면서 소음과 통학로 안전에 문제가 있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 "기관간의 협의가 늦어진 이유도 있지만 나무가 안전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한 여름과 겨울에 사업을 진행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며 "공사 기간 동안 무엇보다도 학생들의 학습권과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