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예술단이 24일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13일까지 '삽량문화축전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회' 8차례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는다.시립합창단(지휘 김성중)은 '진달래꽃'(편곡 안현순), '허공'(편곡 배상환), '지난 여름날의 이야기'(편곡 배상환)등 9곡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며, 시립관악단(지휘 박우진)은 '경기병 서곡'(작곡 주페)등 6곡을 연주한다.시립예술단은 24일 통도사 경내 주차장에서의 연주를 시작으로 25일 저녁 7시 30분에는 원동초등학교를 찾으며, 9월 2일에는 삼성동 한마음아파트 앞 신기천, 8일에는 상북면 상북초등학교 운동장과 16일에는 중앙동 남부3근린공원을 찾는다. 18일에는 강서동 어곡 주민공원을 찾아 시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시켜줄 계획이며, 10월 12일에는 물금읍 서남초등학교운동장에서 공연을 갖고, 10월 13일에는 웅상읍 평산초등학교를 찾는다. 시립관악단 지휘자 박우진씨는 "평소 문화예술회관에 찾아 올 수 없었던 소외된 지역을 찾아가서 시민들과 호흡할 수 있는 음악회를 준비했다. 삽량문화축전에서도 개ㆍ폐막식의 연주를 맡아 총 10차례 시민들을 찾을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삽량문화축전은 9월 29일부터 3일간 양산천 고수부지 특설무대 이뤄지며, 다양한 행사를 통해 시민화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