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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청소년 상담실 인터넷 쉼터 캠프..
사회

청소년 상담실 인터넷 쉼터 캠프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6/08/25 00:00 수정 2006.08.25 00:00

청소년 상담실이 지난 22~23일 양일간 해운자연농원에서 청소년 동반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21명의 초ㆍ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동반자 인터넷 쉼터 캠프'를 개최했다.

청소년 동반자 프로그램은 개인적인 문제나 가정문제로 인해 위기환경 속에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 지속적인 관계를 맺으며, 상담하고 정서적인 지지와 기관연계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캠프는 위기가능청소년들이 인터넷에 많이 노출되어 있기에 인터넷 중독성의 심각성과 위험성을 알리고 흥미로운 놀이를 찾아주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날 모인 학생들은 게임과 미니올림픽 등을 통해 집단 활동 속에서 긍정적인 인간관계를 맺으며, 인터넷 사용경험을 서로 나누고 인터넷 중독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김아무개(15)학생은 "인터넷 이외의 다양한 놀이를 경험해 재미있고 배운 것도 많아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고 전했다. 청소년 동반자 팀장인 강동진(43)팀장은 "조손가정과 한 부모 가정이나 위기 환경 속에 있는 학생들은 새벽 3~4시까지 채팅을 하는 등 인터넷에 중독 되기 쉬워 예방코자 마련됐다.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인터넷 중독의 심각성을 배우고 다양한 놀이를 경험하는 계기가 되어 보람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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