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시민 대다수가 양산에 계속 살고 싶은 의사를 가진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8월 19, 20일 양일간 본지와 여론조사전문기관 더피플(thePEOPLE)이 본사 창간 3주년을 맞아 시민 1천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민의식조사(ARS 전화여론조사, 신뢰구간 95%±3.04) 결과 계속 거주의사를 밝힌 시민은 83%로 대부분의 시민들이 양산에 계속 거주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거주할 의사가 없다는 시민은 17%로 연령대별로 보면 20대 20.8%, 30대 24.7%, 40대 11.9%, 50대 9.9%, 60대 이상 11.7%로 거주할 의사가 없다고 답했다. 20~30대 젊은 층이 상대적으로 거주할 의사가 없다는 의견이 높아 새로운 변화를 기대하는 젊은 층들이 양산의 현 상황에 대해 불만족을 표시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계속 거주 의사를 밝힌 시민 가운데 남성은 85.4%, 여성은 80.6%로 남성이 높은 반면, 거주할 의사가 없다고 밝힌 시민은 남성 14.6%, 여성 19.4%로 여성이 높은 비율을 보였다. 한편 지역신문에 대한 시민의식 조사 결과 지역신문의 필요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한 시민은 반드시 필요 45.5%, 어느 정도 필요 38.6%로 집계되어 84.1%의 시민이 양산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신문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표시했다. 지역신문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사를 보인 시민들 가운데 20대 53.4%, 30대 46.1%, 40대 48.2%, 50대 39%, 60대 이상 35.1%로 20대가 지역신문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답했다. 직업별로는 회사원 51.8%, 자영업 49.2%, 농어업 34.6%, 주부 36.1%, 학생 44.9%가 지역신문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또한 거주기간별로 살펴보면 5년 미만 35.5%, 5~10년 58.7%, 10~15년 39.6%, 15년 이상 46.4%로 양산에 거주한 지 5년 이상 10년 미만의 시민들이 지역신문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