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을 앓고 있는 성인 비만 주부들을 대상으로 건강요리교실을 운영한다.보건소는 올바른 영양지식과 질환 치료 및 관리법 등을 인식시키고 체중조절에 대한 실천의지를 부여키 위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을 앓고 있는 비만자 중 비만도 27%, 체지방 32% 이상인 여성으로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요리교실은 북부동 소재 양산요리직업전문학교에서 오는 19일부터 12월 1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2시간동안 이뤄진다. 수업은 운동과 영양, 행동습관에 대한 전문지식과 실천방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진행되며, 매주 3가지 다이어트식을 실습해 한 끼 식사로 대체하게 된다. 또한 체중조절을 위해 프로그램 신청과 동시에 첫 번째 체지방 검사를 실시하고 중간평가를 거쳐 프로그램 후 체지방 변화를 분석해 스스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줄 계획이다.보건소 김혜연 영양사는 "본인의 건강보다 가족의 건강을 더 챙겨야 하는 주부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본인의 건강뿐만 아니라 가족 구성원 전체의 양양상태를 개선해 건강증진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요리교실에 대한 신청 및 문의는 보건소 건강증진담당(388-4114)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