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 가장 힘써야 21.1%연구결과에 따르면 일반주민 960가구를 대상으로 시의 사회복지상태를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응답자의 19.4%가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답했으며, 조금 낮은 수준이라는 응답은 40.1%, 보통이라는 응답은 34%인 반면 복지상태가 조금 높은 수준이라고 한 응답은 3.8%, 매우 높은 수준이라는 응답은 0.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가장 힘써야 할 복지부분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노인복지가 21.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청소년복지 17.7%, 아동복지 17.3%, 저소득층 복지가 15.1%로 나타났다. 또한 여성복지 9.7%, 장애인복지 8.5%, 가족복지 6.0% 등 순으로 나타나 주민들이 가장 시급하게 생각하는 분야는 노인복지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시에 바라는 점에 대해 65세 이상의 노인이 있는 307가구의 노인대상 조사결과 44.3%가 기초생활보장 확대를 꼽았으며, 노인복지 시설 및 서비스 확대21.5%, 건강 의료 시설 및 서비스 확대18.9% 등의 순으로 답했다. 읍면동사무소 가장 많이 이용현재 거주하는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의 인지도와 이용경험, 이용의향을 조사한 결과 과반수의 응답자가 읍면동사무소와 보건소를 제외한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시설, 여성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아동복지시설, 자활후견기관을 이용한 경험이 없고 시설에 대해 잘 모른다고 답변했으며, 앞으로의 이용의향에 대해서도 과반수이상이 읍·면·동사무소와 보건소를 꼽았다. 이 결과 주민들의 인지도와 이용경험, 이용의향이 높은 읍·면·동사무소과 보건소의 복지기능 향상을 위한 대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저소득층 배려 만족도 낮아
장애인 위한 대중교통 확충 시급245가구의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저소득층을 위한 양산시의 노력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그저 그렇다’가 43.3%로 나타났으며, ‘소극적이다’29%, ‘매우 소극적이다’13.5%, ‘적극적이다’11.4%, ‘매우 적극적이다’가 0.8%로 나타났다. 장애인 가구 216가구를 대상으로 외출 시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이 무엇이냐에 대해 일반버스가 32.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자가용 26.9%, 도보가 19.9%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외출 시 가장 바람직한 교통수단을 묻는 질문에는 수동휠체어가 32.4%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일반버스 21.8%, 도보가 17.6% 등의 순으로 나타나 장애인들의 외출을 위한 저상버스의 확대와 대중교통시설의 보완 및 확충 등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자녀교육비 지원이 실질적 청소년가구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로 언급된 것은 학업성적이 34.8%, 친구관계 및 집단따돌림이 20.7%, 학교 폭력이 11.6%로 나타났다. 가장 필요한 서비스로는 학업성적이 가장 큰 문제로 나타났던 것처럼 학습지도 및 학습능력 향상이 47%, 문화취미활동 26.2%, 진로상담이 16.5%로 나타났다. 미취학 자녀를 위한 보육서비스 중 가장 필요한 서비스로는 반일제 보육이 39.6%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종일제 보육30.2%, 휴일보육10.4% 등 순으로 나타났다. 자녀양육과 관련해 가장 필요한 서비스로는 47.3%가 자녀교육비 지원이라고 답했으며, 급식비, 교통비 등 자녀교육보조비 지원이 16.5%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시 관계자는 “용역결과를 토대로 전문가와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해 시의 실정에 맞는 중장기계획을 수립해 나갈 것이다”며 “노인, 장애인, 여성 등 각 분야에 따라 우선순위를 설정해 유동적으로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