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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어르신, 버스시간 바뀌었어요"..
사회

"어르신, 버스시간 바뀌었어요"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6/09/08 00:00 수정 2006.09.08 00:00
137번 배차시간 변경

 "한 시간을 기다렸는데 버스가 안와. 이상허네. 이 시간에는 늘 왔었는데.." 원동면 서룡리에 사는 허창호(69) 할아버지의 말이다.

호포에서 물금을 경유해 원동으로 오가는 137번 버스의 배차시간이 변경됐다.

137번은 당초 2대로 운행되다가 지난 7월 26일부터 버스 한 대가 운행이 중단됨에 따라 호포출발 7시20분부터 오후 5시40분까지 9회에서 3회가 줄어 6회에 걸쳐 현재 운행되고 있다.

세원버스 업무과는 "운행의 효율성을 고려했을 때 137번 버스의 감차는 불가피했다"며 "하지만 137번은 물금을 경유하기 때문에 물금에서 하차시 호포로 향하는 버스는 무료로 환승할 수 있고, 구포로 향하는 버스는 시외초과요금 300원만 부담하면 환승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이같은 내용으로 시 교통행정과에 사업계획을 신청해 한달동안 시범운행한 결과 시민들의 호응이 좋아 지난달 31일 정식인가를 받게 됐다"고 전했다.

자세한 배차시간은 세원버스 384-6612 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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