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량문화축전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해병대전우회가 발 벗고 나섰다.해병대전우회양산시연합회(회장 이정호)와 시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열리는 '2006삽량문화축전' 행사의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쾌적한 도시미관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3일 양산천 둔치 일대에서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펼쳤다.특히 120여명의 해병대 전우회 대원들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고무보트 10대를 동원해 그동안 쓰레기 수거에 어려움이 많았던 갈대섬과 양산천의 수중정화활동을 펼쳤다. 해병대 전우회 이정호 회장은 "삽량문화축전의 주 무대인 양산천이 깨끗해야 축전을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며 "이번 축전을 계기로 양산천이 친환경적인 시민휴식공간으로 새롭게 거듭났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