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시행될 복수노조 제도와 관련된 주요쟁점에 대한 설명회가 열린다. 양산상공회의소(회장 화영재)는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복수노조 및 노조전임자 실무강좌'를 연다. 양산상공회의소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강좌는 관내 회원업체의 인사, 노무부서장들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시행될 복수노조 체제가 기존의 노사관계에 미치게 될 각종 영향과 그에 따른 효과적인 노무관리 방향을 제시하고자 마련된다. 이번 강좌는 한국노동교육원 김영호 노무사가 강사로 나와 노동부의 정책방향과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할 예정이다. 강좌에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양산상공회의소(386-4001~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복수노조는 노동조합이 분열해 탈퇴자가 다른 노동조합을 결성했거나 노조에 가입하지 않는 근로자가 기존 노조에 대항해 별도의 노동조합을 결성했을 때의 노조를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