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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여고 유도반 경남대회서 전원 우승..
사회

양산여고 유도반 경남대회서 전원 우승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6/09/08 00:00 수정 2006.09.08 00:00
교기 아닌 특활반 학생들이 이룬 쾌거

5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유도반에서 5명 전원이 우승을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다름 아닌 양산여자고등학교(교장 김보안) 유도반.

지난달 26일에 개최된 제17회 경남도교육감배 유도대회에서 김보람, 송선주, 박가현, 박진주, 권정은 학생이 각 체급별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양산여고 유도반은 정식 교기가 아닌 특기적성교육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는 특별활동반이다.

하지만 유도반 학생들의 남다른 재능을 계발하기 위해 양산여고는 양산유도관 나용봉 관장을 외부강사로 초청, 위탁교육을 실시한 결과 이같은 성과를 거두게 된 것이다.

김보안 교장은 “지난 7월 태권도를 교기로 지정받은 상태로 유도는 아직 정직 교기는 아니다”며 “하지만 유도반 학생들의 이같은 괄목할 만한 성과와 더불어 선수층이 좀 더 두터워 진다면 교기로 지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나용봉 관장은 “박가현 학생이나 송선주 학생은 중학교 시절 소년체전에 출전했을 정도로 상당한 소질을 가지고 있다”며 “무엇보다 양산여고에서 체육영재육성에 남다른 열의를 보여 고마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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