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봉사란 남이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의지로 해야 되는 것이죠. 나쁜 일에도 좋은 일에도 앞장서는 모습에서 열정이 느껴집니다”주남마을 김상범(54) 이장은 웅상새마을협의회 김욱진(50) 회장을 이렇게 표현했다. 김이장의 표현대로 올해부터 3년 임기의 웅상새마을협의회 회장을 맡은 김회장은 지역의 든든한 봉사자이다.“봉사활동을 할 때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하는 김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집 고치기’ 활동을 펼칠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그러면서 새마을 회원들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는다. “회원들 모두가 생업이 있어 생활이 바쁘고 넉넉하지 못한 형편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을 위해 기꺼이 시간과 회비를 내는 모습이 자랑스럽기도 하고 고맙기도 합니다”이처럼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는 것은 새마을협의회원과 부녀회원의 단합과 화합이 큰 힘이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가끔 자금부족으로 활동에 어려움을 겪기도 하지만 회원들의 격려와 협조가 있어 든든함을 느낀다고. 김회장은 회원들의 이런 격려와 협조를 바탕으로 더 살기 좋은 웅상을 위해 봉사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새마을 정신을 기리기 위해 박인숙(56) 부녀회장과 힘을 합해 새마을탑(국도 7호선 변)에 시계탑을 세우고 현재 추진 중인 각종 새마을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김회장은 “최근 바쁜 직장생활로 인해 각 지역의 새마을 지도자의 참석률이 저조하다”며 “지도자들 스스로가 참석률을 높여 새마을 운동에서 삶의 보람을 찾았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또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가 봉사활동을 펼치기 위해서는 각 마을 이장들의 협조가 절실하다”며 “지금까지 많이 협조해 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