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양산이팝라이온스클럽(회장 박숙이)과 양산여자고등학교(교장 김보안)는 서로에게 힘과 용기가 되어 줄 것을 약속하는 자매결연식을 마련했다.이날 자매결연식은 양산여고 전교생과 양산이팝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을 비롯해 김일권 시의회 의장, 송삼원 학교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양산이팝라이온스클럽은 양산여고에 해마다 200만원의 장학금을 주기로 약속하며, 이날 10명의 학생들에게 직접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보안 교장은 환영사를 통해 "양산이팝라이온스는 순수 여성 봉사단체로서 오늘의 장학사업은 학생들을 올바르게 성장하도록 도와주는 길임과 동시에 미래의 여성봉사인을 키워내는 의미있는 일임에 틀림없다"며 "이팝의 사회봉사정신을 배워 멋진 여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들을 훌륭히 키워나가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이에 대해 박숙이 회장은 "양산여고는 지식정보화의 시대적 흐름에 맞는 교육을 실천하는 여성인력 양성의 요람이기에 첫 번째 장학사업 대상학교로 양산여고를 선정하는데 조금의 망설임도 없었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이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