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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눈길을 사로잡는 이색 프로그램 속으로..
사회

눈길을 사로잡는 이색 프로그램 속으로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6/09/22 00:00 수정 2006.09.22 00:00

시민들의 행렬
거리퍼레이드가 펼쳐진다!

 29일 15:00~17:00
(시청-터미널-종합운동장)

거리퍼레이드가 더욱 알차진 시민 참여를 통해  삽량문화축전을 시작부터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이번 퍼레이드가 더욱 눈에 띄는 건 매회 200~300여명의 인원으로 구성됐던 출연진이 17개 단체 총 1천400여명으로 확대되어 탄탄한 구성과 함께 다양한 주제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참가행렬로는 경찰과 보광고 밴드부가 앞장서는 선도행렬과 남부고의 양산시기 기수단 행렬이 있으며, 다양한 주제를 선보이는 꿈동산 동화나라 행렬에는 원효풍물패와 두드락 사비악 풍물패, 유치원 연합회의 500여명의 원생 등이 참여한다.

시의 역사와 전통을 상징하는 전통문화행렬에서는 원동가야진용신제와 보광고 삼장수 가장행렬, 웅상 농청 장원놀이행렬 등이 참가하며, 교육도시 양산행렬에는 지역학생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행진을 하는 동안 4~5분 가량의 공연들이 다양하게 준비돼있어 더욱 눈여겨 볼만하다.

“세계적인 명성의 
 해외초청공연이 온다”

퓨전원형무대, 분수광장
고향의 봄 테마파크 일대 공연

해외초청공연에서는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그룹 시사이와 차우타리, WEIFANG ART SCHOOL의 공연이 펼쳐진다.

시사이는 에콰도르 오따발로 지역의 11명의 원주민 청년들로 구성되어 남미 각국의 문화축제에 참가하며 명성을 떨친 그룹이다.

께나(Quena), 싼뽀니아 (Zamponia), 차랑고(Charango), 봄보(Bombo)등 남미 안데스지역의 전통 악기들을 연주한다.

차우타리는 히말라야 산맥에 걸쳐 있는 네팔, 인도, 티벳 등의 민속 음악을 연주하는 그룹으로  전통 취주 악기들을 이용해 히말라야의 새소리, 바람소리, 강물 소리를 닮은 자연의 소리를 연주한다.

WEIFANG ART SCHOOL는 1905년 창단되어 1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그룹으로 중국을 대표하는 전문 프로 예술단이다. 이들은  18세기부터 전해 내려오는 세르비아의 정서와 전통예술작품을 한눈에 선보일 예정이다.

“시민들의 끼를 선보인다
프린지 페스티벌!”

30일~1일 (13:00~16:00)
양산천 둔치 프린지 페스티벌 행사장

“비주류가 아닌 주류를 꿈꾼다”

프린지 페스티벌은 유명인의 초청공연이 아닌 시민들의 참가로 이뤄지는 공연이라 더욱 눈길을 끄는 행사다.

프린지는 '변방' 혹은 '주변부'라는 사전적 의미를 넘어 젊은 예술가들이 만드는 자발적인 축제로 19개의 팀이 참가해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양산고 학생들의 매직쇼와 양산농아인협회 자원봉사단 수어노래, 양산대학평생교육원 째즈스포츠와 양산청라합창단 합창공연, 가야진용신제 연희패 양산들북놀이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3시간 동안 10분에서 20분의 짧은 공연들이 연이어지면서 긴장감을 늦출 새 없이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1일에는 노인들의 끼를 펼치는 실버노래자랑이 축제의 열기를 마음껏 느끼고 싶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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