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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삽량문화축전을 준비하는 사람들>“축전의 윤활유가 되겠다..
사회

<삽량문화축전을 준비하는 사람들>“축전의 윤활유가 되겠다”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6/09/22 00:00 수정 2006.09.22 00:00
자원봉사자 김성희씨,
일본어 통역 참가

“제가 가지고 있는 일본어 실력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일본인들이 많이 왔으면 좋겠어요”

이번 삽량문화축전의 홍보 및 통역 자원봉사자로 참가하는 김성희(35)씨의 말이다.

이번 축전에는 모두 161명의 시민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게 되어 시민참여가 역대 행사 중 가장 돋보인다.

아파트 홍보 게시대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축전에 참가하게 되었다는 김성희씨는 지난 1986년 교복을 입고 제1회 삽량문화제에 등불을 들고 참가한 기억이 생생하기에 이번 참가가 더욱 뜻 깊다고 말한다.

“어릴 적 등불을 들고 참가했는데 이번에는 통역 자원봉사자로 참가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고 축전이 기다려져요. 지난 20여년을 돌아보면 축제가 시민참여도 많아지고 체계적으로 변해가는 모습이 눈에 띄네요”

“진행자들을 도와 축전의 흐름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거예요. 같이 즐기며 성공적인 축전을 바라는  한 시민으로써 축전이 성황리에  끝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홍보하도록 하겠습니다”

유창한 일본어 실력만큼 아름다운 웃음으로 축전을 찾는 시민들에게 봉사하는 그의 모습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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