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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소프라노 조수미, 양산청소년오케스트라 협연..
사회

소프라노 조수미, 양산청소년오케스트라 협연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6/09/29 00:00 수정 2006.09.29 00:00

 '신이 내린 목소리'라는 호평을 받고 있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사진 왼쪽))가 오는 10월 16일 양산을 찾는다.

조수미의 국제 데뷔 20주년을 기념하고, 앞으로 한국 청소년음악인재 육성을 통한 청사진을 그리고 있는 그의 양산 무대는 양산 청소년오케스트라(지휘자 김종진. 사진 오른쪽)와의 협연으로 그 첫 걸음을 내딛게 된다. 조수미가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수미와 가을 밤 멋진 무대를 꾸밀 양산청소년오케스트라는 지난 2002년 창단해 청소년을 위한 건전한 음악문화 보급과 전문 예비 음악인 육성이라는 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온 지역의 대표적인 청소년오케스트라다.

이번 공연은 조수미가 계획하고 있는 한국 청소년 음악인재 육성 사업이 구체적 결실을 맺기 위한 시작으로 풀이된다. 공연을 주관하는 청소년오케스트라 관계자는 "조수미씨가 최근 청소년 음악 인재를 양성하는 일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양산청소년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기대하고 있다"며 "청소년들에게 세계적인 소프라노와 한 무대에 섰다는 자부심을 심어주는 것은 물론이고 문화 불모지인 양산이 새롭게 문화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은 R석 12만원, S석 10만원으로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양산문화원(055-386-0809), 양산문화예술회관(055-380-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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