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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솔뫼, '산 속 약초 이야기' 책으로 출간..
사회

솔뫼, '산 속 약초 이야기' 책으로 출간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6/09/29 00:00 수정 2006.09.29 00:00
산야초 민간요법 등 148가지 식물 정보 담아

본지에 '오늘 양산 사람'으로 소개됐으며 지난 호 부터 '솔뫼와 함께하는 우리 식물 이야기'를 연재하고 있는 솔뫼 선생의 식물 연구서가 책으로 나왔다.

출판사 그린 홈에서 펴낸 '솔뫼 선생과 함께하는 산속에서 만나는 몸에 좋은 식물 148'이란 다소 긴 제목의 식물도감이다.

제목에서 보듯 이 책에는 148가지 식물을 식물 전체를 다 활용하는 것, 약용, 민간요법, 식용으로 활용하는 식물 등 7개 범주로 나눠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또 칼라 사진과 함께 명칭, 생태, 약용, 민간요법, 식용 등 식물을 활용하는 법까지 세세히 설명해 놓아 이 책 한권이면 누구나 산에 올라 몸에 좋은 식물을 채취 할 수도 있다.

특히 30여년 산속에서만 살아온 그가 몸소 임상실험을 거쳐 깨우친 식물의 특성을 솔뫼노트라는 쪽지문으로 기록해두고 있다.

실제로 들이나 산에 나는 자주색 꽃들 중 미나리아재비과만 제외하면  모두 약용식물로 사용할 수 있다는 등 다른 책에서는 소개된바가 없는 내용들이 알차다. 

솔뫼선생은 "일반식물도감에는 없는 우리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식물활용 법 등을 기록했다" 며 "가족과 나서는 등산길에 좋은 식물 길라집이가 될 것"이라고 권했다.

솔뫼 선생의 책은 이미 교보문고 추천도서로 올라있다.

한편 하북면 백록마을에 있는 식물농장에서 그의 약초와 자연생태 사랑에 관해 촬영한 MBC 다큐멘터리 '고수를 찾아서'가 한가위 다음날인 10월 7일(토) 오전 8시부터 한 시간 동안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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