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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2006삽량문화축전]함께하는 시민이 있어 더욱 즐겁다!..
사회

[2006삽량문화축전]함께하는 시민이 있어 더욱 즐겁다!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6/10/13 00:00 수정 2006.10.13 00:00

양산의 멋을 한껏 살린 2006 삽량문화축전이 지난 1일 화려한 막을 내렸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전의 손짓에 이끌린 시민들은 다양한 공연, 전시, 퍼레이드, 체험행사에 3일간 푹 빠져 양산의 문화예술을 만끽했다.
축전의 분위기에 이끌려 무대에 성큼 올라가 끼를 선보인 4살배기 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남녀노소 연령을 뛰어 넘는 축제의 도가니였다. 젊음·도전·열정·꿈이 있는 각종 공연과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는 끝없이 이어지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있었기에 더욱 빛날 수 있었다. 
해마다 더욱 성숙된 문화열기가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시민들의 바람만큼 더욱 알찬 2007 삽량문화축전을 기대하며, 축전에 푹 빠진 시민들을 만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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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전의 현장에서 만난 사람들

▶인형 인줄 아셨죠? 김다희(23.경성대)
“저 지금 말하면 안되는데… 30분 마다 한번씩 쉬니까 그 때 얘기해요. 근데 아이들이 사람인지 확인한다고 자꾸 눈을 찌르는데, 그러지마세요~”

▶전국노래자랑 1등 김영래(24.영산대)
“대회 참가 경험이 많아서 하나도 안떨려요. 방송에서는 ‘오직 하나뿐인 그대’를 불렀는데 오늘은 ‘자옥이’로 무대를 휩쓸었죠”

▶제 초상화 이쁘죠? 이윤민(신양초1)
“3일 내내 가족들과 축전에 참가했는데 너무 재밌어요. 사생대회에도 참가하고 양산천의 갈대밭도 걷고...내년 축전이 빨리 열리면 좋겠어요”

▶실버노래자랑 1위! 정행자(62.중부동)
“축전을 통해 노래 실력도 발휘하고 상품도 타서 너무 기뻐요. 아들, 며느리, 손자 응원덕분인거 같아요. 기억에 남는 가을 추억을 가져가네요”

▶우리 연 멋지죠? 이동근·김유진(효암고2)
“연 만들기 체험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 3개월에 걸쳐 부원들과 준비해왔어요. 즐거워하는 시민들을 보니 너무 뿌듯해요”

▶꺽다리 인기남 최성호(26.왼) 한주경(24.오)
“중심잡기가 좀 힘들지만 남들보다 1m는 더 높게 걸으니 기분 좋아요. 아이들 음식 뺏어 먹는 것도 너무 재미있구요”

▶자원봉사자 박미영(21.왼), 조이슬(17.오)
“아침부터 저녁까지 끼니도 제때 못 먹고 힘들었지만 큰 사고 없이 축전이 끝나서 너무 기뻐요. 즐거워하는 시민들의 얼굴이 기억에 생생하네요”

▶과일깍기 1등 김정미(33.중부동)
“맛 경진대회가 있다고 해서 가족들이랑 음식 먹으러 왔는데 평소 취미가 과일깍기라서 대회에 참여해 봤어요. 1등도 하고 기쁘네요”

▶제 실력 어때요? 지상은(6.덕계)
“도자기 만들 때 빙글빙글 돌아가는 게 너무 재미있어요. 엄마랑 언니도 같이 왔는데 얼른 도자기가 완성됐으면 좋겠어요”

오른쪽 관련사진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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