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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내년 교육경비보조금 17억3천 심의통과..
사회

내년 교육경비보조금 17억3천 심의통과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6/10/13 00:00 수정 2006.10.13 00:00

올해보다 세부사업 23건 증가
환경개선사업 지원비 가장 많아

내년에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교육경비보조금이 17억3천100만원으로 심의를 통과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9일 교육경비보조금심의위원회를 통해 기초환경개선사업비로 52개 학교에 13억4천100만원, 학업증진개발사업 17개 학교 3억5천300만원, 양산시티투어 8개 학교 2천700만원으로 모두 17억3천100만원이 지원된다고 밝혔다.

교육경비보조금은 초ㆍ중ㆍ고등학교로부터 교육경비 지원사업을 신청받은 결과를 집계해 심의위원회를 통해 당초예산에 편승하는 것으로 내년에는 올해에 비해 세부사업이 23건 증가해 편성되었다.

세부사업비를 살펴보면 올해에 비해 학업증진개발사업비가 1억원 가량 증가했으며 양산여중ㆍ양산여고ㆍ양산제일고가 직영급식으로 전환하는데 필요한 시설ㆍ설비비 등 내년에도 학교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기초환경개선사업에 상당수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학교 의견수렴 결과, 여전히 노후화된 학교시설을 개선하는데 보조금을 지원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하지만 점차 학업증진개발사업에 지원을 확대해 다양한 교육환경프로그램 개발 등 실질적인 교육경쟁력 강화에 교육경비보조금이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3년 제정된 <교육경비보조에 대한 조례>는 기초환경개선사업, 학업증진개발사업 등의 분야에 2004년부터 지원이 시작돼 그 해에는 기초환경개선사업비로 26개 학교 4억3천만원, 양산교육발전어깨동무사업비 7천만원,, 양산시티투어사업비 2천200만원으로 모두 5억2천200만원이 지원됐다.

또한 2005년에는 보조금 지원액이 3배 가량 확대되어 기초환경개선사업 36개 학교 14억2천만원, 양산,시티투어사업 2천300만원, 지역교과서개발보급사업 8천800만원으로 모두 15억3천100만원이 지원됐다.

올해는 기초환경개선사업비 44개 학교 14억6천200만원,, 학업증진개발사업 2억1천700만원이 지원됐으며 수능 이후 실시될 예정인 양산시티투어사업에 2천600만원이 편성돼 모두 17억500만원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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