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몇 년 전부터 활동이 뜸해지면서 사실상 유명무실했던 이ㆍ통장협의회 양산시지회는 새 진용을 구성하고 지역 발전을 이끌 봉사단체로서의 힘찬 발걸음을 다시 내딛게 됐다. "220여 이ㆍ통장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한편 다양한 지역 봉사활동을 통해 진정한 봉사자로 거듭 나겠다"김인도 신임 지회장은 군림하는 지회장이 아닌 지역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지회장이 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마을의 최 일선에서 일하는 이ㆍ통장들의 단합을 도모고 시정과 읍ㆍ면ㆍ동정에도 적극 동참할 것입니다. 또한 독거노인과 소년ㆍ소녀가장을 돕고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것입니다" 이ㆍ통장들이 각 마을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일들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만큼 이ㆍ통장들이 힘을 합한다면 지역 발전에 커다란 보탬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 회장은 또 이ㆍ통장들의 처우개선과 지위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ㆍ통장들은 개인적인 업무가 아닌 마을의 공적인 업무를 하는 만큼 업무수행 중 발생한 사고는 업무상 재해로 인정돼야 합니다. 이런 측면에서 올해 초 이ㆍ통장들의 단체상해보험가입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조례안이 통과된 것은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하고 이ㆍ통장들을 대표해 오근섭 시장님과 시의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김 지회장은 이ㆍ통장협의회 양산시지회가 첫 걸음을 다시 내딛는 만큼 보다 안정적인 역할을 하기위해 빠른 시일 내에 새로운 정관을 마련하는 등 기초부터 차근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ㆍ통장협의회 양산시지회 신임임원 명단
▲지회장 김인도(물금읍) ▲부지회장 김덕환(웅상읍), 조경철(하북면), 문상훈(삼성동) ▲감사 박진수(상북면), 박상목(원동면) ▲고문 손경선(중앙동), 송상태(강서동), 김종근(동면) ▲사무국장 조영제(중앙동 총무) ▲총무 곽순봉(삼성동 총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