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파리나무 십자가 소년합창단 공연삽량문화축전의 열기를 이을 굵직한 문화 공연들이 다시금 시민들을 문화예술의 향연으로 초대한다. '신이 내린 목소리'라는 호평을 받고 있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와 세계 최고의 소년합창단 파리나무 십자가 소년합창단이 양산을 찾아 천상의 목소리를 들려줄 예정인 것이다.16일 오후 7시 30분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막을 올리는 '소프라노 조수미와 양산청소년 오케스트라와의 전곡협연'은 조수미의 국제 데뷔 20주년을 기념하고 청소년 오케스트라와의 첫 협연으로 한국 청소년음악인재를 육성한다는 그의 첫걸음이 담겨 더욱 이목을 끈다.또한 양산청소년오케스트라는 지난 2002년 창단해 청소년을 위한 건전한 음악문화 보급과 전문 예비 음악인 육성이라는 목표를 실천하며, 지역의 문화갈증을 꾸준히 해소해 온 오케스트라이기에 기대되는 공연이라 할 수 있다. 공연의 입장권은 R석 12만원, S석 10만원,A석 8만원으로 양산문화원(386-0890~1)과 인터넷(www.ticketlink.co.kr)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한편 소년합창단의 최정상으로 손꼽히며 전 세계 수많은 음악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파리나무 십자가 소년합창단의 특별공연은 27일 오후 7시 30분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져 맑고 순수한 음성으로 시민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이미 100여 곳 세계 각지의 순회공연을 통해 평화와 사랑을 노래하며, 완벽한 화음과 세계최고 수준의 보이 소프라노 음색을 인정받은 바 있는 파리나무 십자가 소년합창단은 한국공연 14년 연속 전석 매진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가지고 있어 더욱 기대되고 있다. 공연 입장권은 R석 3만원, S석 2만5천원, A석 2만원이며, 구입문의는 양산문화예술회관(380-4131)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