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모든 시민들이 함께하는 복지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28일 오전 10시부터 5시간동안 제1회 양산시복지박람회 및 자원봉사대축제를 연다.민ㆍ관 사회복지인들이 협력해 복지공동체 조성의 첫걸음을 내딛는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과 전시실 및 광장 일원에서 열리며, 사회복지시설ㆍ단체 33개소 및 자원봉사단체 52단체가 참가한다.행사는 각종 전시마당, 체험마당, 상담마당, 장터마당 등이 펼쳐진다.식전행사로 복지동영상 상영 및 풍물놀이, 시립합창단 공연이 열리며, 1부 행사로 기념식과 사회복지ㆍ자원봉사 유공자 표창이 이뤄진다.11시 40분부터 시작되는 2부 행사에서는 사회복지기관 및 자원봉사단체 활동을 홍보 전시하는 전시마당과 발씻어주기, 수지침ㆍ뜸 봉사체험, 종이접기 등의 자원봉사체험과 지체, 시각, 청각장애를 체험할 수 있는 장애체험마당을 운영해 많은 시민이 몸소 체험해 복지증진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상담마당에서는 각 사회복지시설ㆍ단체 이용 상담, 성폭력ㆍ가정폭력 상담 및 청소년 상담, 자원봉사활동 상담이 이뤄지며, 각 가정에서 담은 김장김치를 한 두포기 씩 모아 어려운 이웃에서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함께 나는 분위기를 마련하는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후원자 모집이 펼쳐진다. 참여마당에서는 '내가 시장이라면 이런 사회복지시책을 펴겠습니다' 게시판을 운영해 시민들의 참신한 의견을 받으며, 장터 마당에서는 불우이웃돕기 성금 마련을 위한 다양한 먹거리 판매와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에서 만들어진 물품 판매가 이뤄진다.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대표협의체 전재명(종합사회복지관장) 부위원장은 "시민들이 쉽게 복지자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자원 안내 책자를 배부하고 다양한 행사로 시민들의 사회복지 인식을 변환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앞으로 자원봉사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주 목적이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