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환(무소속, 라 선거구, 중앙ㆍ삼성ㆍ강서), 박인주(무소속, 나 선거구, 상ㆍ하북ㆍ동면), 김덕자(한나라, 비례대표), 박정문(한나라, 다 선거구, 물금ㆍ원동), 허강희(한나라, 나 선거구, 상ㆍ하북ㆍ동면), 박윤정(열린우리, 비례대표) 순으로 진행된 질의 가운데 기존 의회나 언론에서 문제를 제기한 질문 외에 새롭게 부각되거나 쟁점이 된 사안에 대해 지상 중계한다. ----------------------------------------------일방적인 요금 조정으로 시민들의 비난을 사고 있는 CJ 가야방송과 재계약을 맺은 시가 가야방송의 편을 드는 인상을 주고 있어 시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박정문(한나라, 다 선거구, 물금ㆍ원동) 의원은 "시가 불필요한 오해를 사고 있다"며 "시청사 내 설치된 유선방송시설을 위성공시청으로 전환할 의향"을 물었다. 김흥석 공보감사담당관은 "노후된 유선방송설비를 개선하기 위해 가야방송과 계약을 체결한 후 가야방송이 요금 인상을 해 우리 시가 가야방송의 횡포를 부추긴 것처럼 비친 점에 대해 시민들에게 사과한다"며 "하지만 지난 81년 신축 당시 설치된 유선방송설비를 개선하기 위해 가야방송과 계약을 체결하고 공사를 마무리한 시점에서 다시 위성공시청 시설로 바꾸기 위해서는 위성수신장비 등을 별도로 구입해야 하고, 각각 떨어져 있는 본청, 별관, 후생관, 의회동, 문화예술동 등의 동축케이블 공사를 다시 해야 하는 등 추가 예산이 소요된다"며 난색을 표했다. 한편 박의원은 가야방송의 일방적 요금 조정에 항의하는 시의회 건의문 채택 이후 시의 대응책을 물으면서 공동주택의 인허가부터 종합유선방송과 공동시청 시설을 분리배선하여 시공하는 것을 철저히 감독해 줄 것과 최근 가야방송과 계약을 해지하고 공시청으로 전환한 쌍용아파트 주민들이 가야방송측의 고발로 인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