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넓은 세계로 가는 문을 두드려라"양산제일고(교장 신수균) 도서관이 새 단장을 하면서 학생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도서관 활성화 사업으로 도교육청 지원을 받아 10월 초 새롭게 문을 연 제일고 '두드림(DO-DREAM) 도서관'은 제일인의 꿈을 이루며, 더 넓은 세계로 가는 문을 두드리라는 두 가지 비전으로 24시간 활짝 열려 있다. 또 도서관이 급식소 건물 5층에서 학생들이 자주 오가는 본관 1층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많은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도서관에 모여들고 있다.도서관에는 3천5백여권의 책과 8대의 컴퓨터, 정기간행물코너, 학습지코너, 그리고 푹신한 소파와 갖가지 소품으로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어 학생들이 독서삼매경에 빠지기엔 안성맞춤이다. 도서관 리모델링을 위해 다른 학교들을 답사하며 노력해 온 도서관 담당 우성하(33)교사는 "학생들이 항상 즐겨 찾는 도서관이 되었으면 좋겠다. 학습을 위한 최신장비도 갖추고 있어 수업시 도서관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언제든지 도서관을 찾을 수 있도록 항상 문을 열어 놓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