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국술인들의 실력을 겨루는 국술원 전국선수권 및 시범대회가 28일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사)국술원이 주최하고 세계국술협회가 주관하고 이번 대회는 찾아보기 힘든 대규모 국술대회로 많은 국술인과 시민들의 참여가 예상된다. 오전 8시 30분 개회선언과 함께 전체예선과 유치부, 초등부 결승이 열리며,오후 2시부터는 시범경기와 예선, 결승이 펼쳐진다.총 1,500여명의 국술인들이 참여하는 이번대회는 유치부, 초등부, 중ㆍ고등부, 대학ㆍ일반부로 시합을 겨룬다.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이며, 경기시간은 2분으로 박진감 넘치는 명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대회의 열기를 이끌기 위해 강진, 이명우, 황원태 가수 등 초대가수 공연도 열린다.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기술부장 문명봉(43. 국술원 양산문무관장)씨는 "앞으로도 이런 전국대회가 양산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라며, 무기술ㆍ호신술ㆍ격파 등 다양한 경기를 통해 국술인의 꿈을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