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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선수단 전국체전 은1, 동5..
사회

양산선수단 전국체전 은1, 동5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6/10/27 00:00 수정 2006.10.27 00:00

지난 17일부터 일주일간 뜨겁게 펼쳐진 제87회 전국체전에서 경남선수단이 금 51, 은 51, 동 63개를 획득하며 총 4만1천330점으로 종합 6위를 달성했다.

시에서는 9개 종목 32명의 선수단이 경남 대표로 출전, 경남과 양산의 명예를 걸고 선전해 배구, 유도, 우슈 종목에서 은 1, 동 5개를 획득, 경남이 종합 6위를 차지하는데 큰 힘을 보탰다.

지난 3월 창단한 시청여자 배구단은 처음 출전한 전국체전임에도 여자 일반부 배구에서 은메달을 거두며 선전해 내년 금메달의 가능성을 보였다.

여자배구단 이채언 감독(44)은 “선수들이 모두 땀 흘리며 연습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선수가 적어 모든 선수들이 풀로 뛰면서 열전을 펼쳤다. 체력소모가 커서 은메달에 머물렀지만 선수 보강만 이뤄진다면 내년에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유도 종목에서는 웅상여중을 졸업하고 경남체고에 진학한 장은영(17), 신유리(16)학생이 여자고등부 57kg과 63kg부문에서 동메달을 차지해 중·고등학교 유도부의 명예를 빛냈다. 또 우슈 종목에서는 영산대 우슈부 박승현(21), 김용진(22), 정연윤(22) 선수가 남자 일반부에 출전해 각각 산수 52kg, 56kg, 60kg부문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영산대 박승현 선수는 “3개월간 중국 전지훈련을 다녀왔으며 부원 모두가 열심히 연습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동메달에 그쳐 아쉽지만 체력을 회복해 연말에 있을 내년 체전선발 준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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